필리핀 의 팁 문화!

  • 설명

안녕 하세요 SLOT BUFF 입니다.  


필리핀 팁문화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 여행을 갈수도 계획도 잡을수도없는 요즘

다들 많이 답답하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필리핀 의 팁 문화!
 

필리핀에 한번도 가보지 않는 초보자분들이 가장 궁금하시는 것의 1위가 바로 필리핀 치안, 

그 다음이 아마도 팁을 얼마를 줘야 하는지 모르는 팁문화 입니다.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기는 하지만.. 

가지 말라는 곳 안가고 하지말라는 짓 안하면 문제될게 별로 없습니다.


팁! 사람들 마다 성격에 따라서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별거아니고, 

팁은 얼마가 적당한지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필리핀 방문해 여행하시는것이 불편하실수있습니다.

그래서, 팁에 대한 일반적인 수준과 개인적인 견해를 여기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한국은 팁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안주는 것이 기본인데, 팁을 줘야한다고 해서 팁을 주려하니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지 막막죠.


일단, 팁의 액수를 알기전에 먼저 필리핀의 문화와 시스템에 대해서 잠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자로서 팁을 줘야할 경우가 빈번이 생기는 곳은 아마도 레스토랑이 아닐듯 싶습니다.

필리핀의 레스토랑은 일반적으로 주인이 직원(웨이츄리스)을 쓰면서 월급은 50~80% 정도 주면서 

나머지는 손님의 팁으로 충당을 하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업소가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인건비가 싼 필리핀에서 더욱 싸게 직원을 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다보니, 직원들은 손님이 계산할때 은근히 팁을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대부분의 필리피노는 적절한 팁을 남기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팁의 비율이 높은 직장일 수록 기본급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필리핀 의 팁 문화!
 

그렇다면, 식당에서는 팁을 얼마나 줘야 할까요?


이는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s)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데요. 

계산서에 자세히 살펴보면 영어로 Service Charges나 약자로 SC라고 적혀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는 손님에게 암묵적으로 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업소에서 당당히 그 비용을 청구해서 받겠다는 서비스항목의 금액입니다.

따라서, 서비스 차지의 수준을 잘 살펴보면 일반적인 수준의 팁을 역산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서비스 차지(SC)는 8~12% 정도이며 더 비싼 업종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8% 수준에서 팁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1천페소 정도의 식사를 하였다면 80페소 정도의 팁을 남기면 되는 것이죠.


그러나, 필리피노는 어떨까요? 보통 계산하고 나온 잔돈에서 동전이나 20페소를 섞어서 남기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서비스가 안좋았다면 남기지 않거나 항의의 표시로 1~5페소만 남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먹는것이 2천페소가 넘어가면 어떨까요? 8%로 계산하면 160페소가 되는데요. 그럼 그만큼을 남겨야 하나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8%를 왔다갔다 하는 수준에서 맞춰주면 되지만 100페소를 넘기지는 않습니다. 그럼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레스토랑에서는 대체적으로 8%이하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최대 100페소를 여간해서 넘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몇천페소~1만페소 이상의 식사를 하고 직원들이 성의있게 서빙을 하였을 경우는 

몇백페소의 팁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고기집과 같은 손이 많이가는 곳은 주문전 먼저 별도로 먼저 100페소 정도를 건네기도 합니다.

그렇게 팁을 미리주면 웨이츄리스의 얼굴은 더욱 밝아지고 서비스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나중에 줄 것을 미리 당겨주면서 나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기분이 좋은 경우, 미리 준 팁 이외에 적절팁을 추가로 주면서 마무리 하기도 합니다.


손님을 높은사람 보스와 같이 대접받는 부분도 일종의 필리핀 문화이긴 한데요. 

식민지 시절부터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지배계급에 대한 복종하는 문화의 한 부분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렇다 보니 영어도 일종의 식민지 영어적인 표현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일반 영어에서는 여간해서는 잘 쓰지않는(군대에서나 쓸법한) Sir, Boss 와 같은 높임 표현을 많이씁니다.  

그냥 필리핀의 역사속에 녹아있는 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팁과 어우러져 손님에게는 한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업원에게는 좀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는 하나의 윈윈관계로 발전할 수가 있는 것이죠.


필리핀 의 팁 문화!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다른 분야의 팁들을 하나씩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택시 : 

일반적으로 끝단위 남는 동전이나 20페소 미만은 Keep the change라고 잔돈은 가져라고 하면 좋아합니다.

택시기사와 요금흥정이 짜증나시는 분들은 미터 플러스 트웬티(meter + 20)라고 하면 대부분 흥정이 됩니다. 

20페소만 더 줘도 필리핀에선 적은돈이 아니니까요.


2. KTV :

웨이터/웨이츄리스 : 수준에 따라 살짝 틀릴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웨이터에게 50/100페소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업소걸 : 맘에 드셧다면 500페소정도 맘에 안드시면 200~300페소 정도 주시면됩니다. 안주셔도 무관합니다.

(있는척 하고싶은고 무시당할까봐 팁 많이 주시는 분들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하는 업소녀들이 많습니다.) 

KTV내 마사지사 : 10분정도 마사지에 100페소 정도 주면 충분합니다.


3. 카지노

웨이츄리스 : 100페소 이상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 : 자유의사에 따라서 주시면 됩니다. 보통 따서 주는 것이니 팁의 미니멈은 있어도 맥시멈은 없겠죠?

다만, 딜러가 팁을 달라고 조르는 것은 안됩니다. 이것을 팁 허슬링(Tip Hustling)이라고 하는데, 

딜러가 너무 심하게 들이댈 경우, 뒤에 있는 수퍼바이저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딜러를 바꿔달라고 요청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4. 마사지/스파

테라피스트 : 스파를 가냐 출장을 부르냐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출장을 부르셧을경우 차비조로 200페소 이상주시는게 좋습니다.

(올때 갈때 자비로 택시를 타고다니기떄문에 택시비가 많지는 않지만 택시비를 챙겨주는것이 예의라 생각합니다.) 

스파는 일반적으로 100페소가 기본입니다. 물론, 마사지를 너무너무 잘했다면 100페소 추가로 주셔도 되겠죠?


필리핀 의 팁 문화!
 

==주의사항==

앵벌이들이나 꼬마들이 불쌍하다고 팁을주실경우 큰 낭패를 볼수있습니다. 

절대 길거리에서 앵벌이들이나 꼬마들에서 한푼도 주시면 안됩니다.



위에 설명하지 않는 곳은 평균 20페소 이하로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잔돈은 20, 50, 100, 500페소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잔돈은 환전할때 따로 챙겨주지 않습니다. 뭔가 구입하신다면 큰돈을 내서 잔돈을 받아 일일히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은 항상 잔돈이 부족한 나라이니까요.



오늘은 필리핀 팁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카지노검증커뮤니티 슬롯버프가 알려드린 필리핀 팁문화 어떠셧어여?

처음가시는 분들은 유용한 정보일거라 생각합니다.

100페소 한국돈2300원 정도 아끼실려고 얼굴 붏히는일 없으셧으면 좋겟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잔돈을 항상 챙기시라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