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경마 사이트를 만들어 다단계식으로 운영한 일당 2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한국마사회법 위반 등 혐의로 2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총 2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총판' 총책 A씨(53)는 본사 격인 상부 조직이 관리하는 불법 경마 사이트를 내려받아 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 본사는 마사회 주관 경마 배당 정보를 수집해 불법 경마나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서버를 관리했고, 총판은 본사로부터 불법 사이트 주소를 받아 도박 참여자들을 모집하는 대리점 운영자들을 구성하는 등 다단계 방식으로 운영됐다.
- 경찰 조사 결과, 하부 조직인 대리점은 본사와 총판 관계자들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불법 경마·도박 사이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일정 정도의 관리비나 수수료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해당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오간 도박자금은 현재까지 무려 10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은 최초 불법 경마 사이트 대리점을 수사한 뒤 상부 조직을 추적했고, 수사 끝에 총판 총책을 검거하고, 다른 운영자 공범도 순차적으로 검거하고 있다.
- 송치된 이들 중에 일부 피고인들은 이미 1심 재판을 받아 실형과 추징금 납부를 선고받았다. 후속 송치된 다른 대리점 운영자들도 개별 재판을 받아 징역형 등이 선고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 경찰은 총판의 상부 조직인 본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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