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8e36eaddf077d6803597fc44fb70c6.webp 필리핀 이민국, 불법마약 및 통신사기 혐의 한국인 수배자 2명 체포](/uploads/editor/2022/03/ef8e36eaddf077d6803597fc44fb70c6.webp)
한국 사법당국에 의해 수배중인 한국인 2명이 필리핀 이민국에 의해 체포 됐다.
필리핀 이민국은 성명을 통해 한국 당국에 의해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한국인 L(39)씨와, S(40)씨를 필리핀 팜팜가 클락의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에 따르면, 체포된 L씨는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리폰을 판매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수원지방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있으며, S씨는 2017년 사기 혐의로
청주지방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수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L씨는 2019년에 S씨는 2016년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해 왔고 해당 혐의로 2019년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라 있다고 이민국은 설명했다.
체포된 S씨는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이민국은 말했다.
필리핀 이민국은 해당 정보를 한국 사법당국에 의해 전해 받은 후 여권 만료
및 비자 미소지 등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추방할 예정이다.
제이미 모렌테 필리핀 이민국장은 "우리는 그들을 피리핀 체류에 바람직하지 않고
비자없이 과도하게 체류하는 외국인으로 분류하여 추방할 것입니다.
"라며, “한국 정부가 이들의 여권을 이미 취소해 이들을 이미 불법체류자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체포된 2명은 모두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되어 추방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