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 청소년 불법 온라인 도박 급증으로 규제 강화

  • 기사입력 06-07
  • 작성자
    버프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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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청소년 불법 온라인 도박 급증으로 규제 강화

한국 경찰의 국가수사본부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19세 미만의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총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체 도박 사범 중 3명 중 1명이 청소년임을 나타내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의 도박 노출 문제에 대응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검거된 청소년 중 566명은 당사자와 보호자의 동의하에 전문 상담 기관으로 연계되었습니다. 
이들 중 97.8%(1,012명)는 직접 도박에 참여한 행위자였으며, 나머지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나 광고주, 
대포 물건 제공자로 밝혀졌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고등학생이 가장 많았고, 중학생, 대학생, 심지어 
초등학생도 포함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은 2명이었으며, 최저 연령은 9세로 1만 원을 걸고 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은 친구의 추천을 통해 도박 사이트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유인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도박을 비롯한 사기 범죄의 의심 문자메시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어, 불법 정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도박의 주요 유형은 바카라(41.9%)로 나타났으며, 스포츠 토토(19.8%), 카지노(17.1%), 파워볼 및 
슬롯머신(14.7%), 캐주얼 게임(6.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청소년 도박 범죄는 연도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실명 명의 계좌나 문화상품권만 있으면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도박 자금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이 게임화되고 지능화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경찰은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며, 고액 및 상습 도박 행위자를 
포함한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 집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 게임에 대한 영향과 법적 제약에 대한 조기 교육, 자녀 보호 소프트웨어 사용, 
웹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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