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확대·김포공항에 VIP 라운지 신설"

  • 기사입력 07-04
  • 작성자
    버프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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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확대·김포공항에 VIP 라운지 신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장충동에 럭셔리 호텔을 건설하고 김포공항에 카지노 
VIP 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부산과 제주의 카지노 사업장 인프라도 개선할 계획이다. 외국인 VIP 고객 
유치를 확대하여 향후 3년 내 1조3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IR 데이에서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파라다이스그룹은 매출 1조410억 원, 영업이익 188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에는 22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에 성공했다. 팬데믹을 극복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후,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이다.

먼저,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워커힐에 위치한 사업장을 중국인 VIP를 겨냥해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영업장을 9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8월에는 김포공항 국제선에 카지노 VIP를 위한 허브 라운지를 
신규 오픈한다. 또한, 경쟁력이 약한 부산과 제주 사업장의 시설과 인력 인프라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카지노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서울 장충동에 플래그십 호텔 건립도 추진한다. 
이 호텔은 1만3950㎡(4220평) 면적에 200개 객실 규모로,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주요 타겟은 외국인 VIP 
고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 1조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회복과 
영종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시장 확대로 연평균 8% 성장해 2026년에는 매출 1조3226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는 “카지노에서 1등을 넘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40여 년간 부산을 대표해온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하여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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